[대구점 l 생리통] 2024-09-02 | Hit 98
생리통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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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때부터 생리통이 있긴 했는데, 요새 들어 너무 심해지네요
원래는 생리 1~2일째 아팠는데
요새는 생리 전부터 배가 많이 아픕니다. 진통제도 많이 먹는편인데, 요새는 잘 듣지도 않고
속이 울렁거리기도 해서 고민이에요.
주변에서 한의원에서 치료 받고 많이 좋아지는 것 같던데,
한방치료 받으면 좀 좋아질까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대구점 정해리원장입니다.
생리통 한방치료에 대해서 문의주셨군요.
생리통이 최근 많이 심해지셔서, 걱정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리통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하는데, 일차성 생리통은 자궁에 특별한 문제나 질환 없이 생리통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이차성 생리통은 자궁내막증, 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의 혹, 염증 등의 질환으로 인한 것을 말합니다.
일차성 생리통은 현대의학적으로 생리기간에 증가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데,
프로스타글란딘은 생리시 자궁의 근육을 움직여주고 수축시켜 생리혈이 잘 배출 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며,
너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생리통이 심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배와 허리 통증 뿐 아니라 메슥거림이나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두통이나 어지러움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처럼 생리통이 오래되어서 진통제를 복용하시다가, 진통제로도 통증이 잘 낫지 않아 한의원에 방문 하는 환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이 발생하고 프로스타글린딘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원인을 자궁과 골반의 혈류순환이 잘 안되어 자궁 근육이 긴장되고 경직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생리통을 치료하며, 원인을 해결하여 앞으로도 생리통이 생기지 않게 도와줍니다.
자궁의 혈류순환이 원활히 하지 않으면 한방용어로 '어혈'이라는 것이 쌓이게 되는데, 자궁의 어혈은 생리통뿐 아니라 근종, 선근증, 내막증 등 자궁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혈을 풀어주고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몸의 스트레스나 호르몬의 불균형도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주고, 내분비계를 건강하게 하여 호르몬의 균형을 바로 잡아줍니다.
또,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염증 등으로 인한 이차성 생리통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질환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여 자궁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생리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간울기체(肝鬱氣滯), 기체어혈(氣滯瘀血), 기혈허약(氣血虛弱), 자궁한냉(子宮寒冷) 등으로 분류하여 치료해왔으며, 환자에게 생리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어떤 것인지 세밀하게 진단하고 파악하며, 몸에 맞추어 원인을 교정해 나가면서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어 생리통을 치료합니다.
자궁의 혈류순환이 잘 안되고 생리통이 지속되는 경우, 어혈이 쌓여서 자궁 질환으로 진행이 될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치료를 통해 생리통을 치료한 많은 연구와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질문자분에게도 한방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위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상담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잘 맞는 치료를 통해 생리통을 치료하고 건강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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