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영등포점 l 유산후보양] 2026-03-03 | Hit 13
유산후 한약
본문
평소에 기초 체력이 약한 편인데 최근 유산을 겪으며
기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유산후 한약이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목동영등포점 원장 임석우 한의사입니다.
유산은 한의학에서 '반산(半産)'이라 하여, 덜 익은 밤껍질을 억지로 까는 것과 같이 산모의 몸에 큰 무리를 주는 과정으로 봅니다.
기초 체력이 약하신 편이라면 유산 후 한약을 적절히 복용하면서 조리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 후 한약 치료는 단순히 기력을 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로 자궁의 환경을 정화하고 재건하는 데 집중합니다.
일차적으로는 소파술 이후 남아있을 수 있는 오로와 태반 잔류물(어혈)을 적기에 배출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소파술을 하셨다 하더라도 자궁 내 임신 잔류물이 남아있을 수 있고, 자궁 내막의 유착과 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첫 생리 전까지 적절한 어혈 배출은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후에는 자궁 내막의 치밀도를 높이고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켜 호르몬 밸런스를 정상화하는 치료가 이어집니다.
특히 7주차 이상의 소파술을 받은 경우 내막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있으며, 골반 주변의 혈류량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기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다리 부종, 시림, 저림, 골반통 등의 산후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유산 후 한약은 이를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하된 전신 기력을 회복시켜 감염(질염, 방광염 등)에 취약해진 몸의 면역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역할도 하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국 유산 후 지친 몸과 자궁의 회복을 돕고, 임신을 방해하는 원인을 개선하여 유산율을 낮추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자궁이 완전히 회복되고 난자의 성숙도가 개선되어 염색체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은 약 100일(3개월) 정도로 보는데요.
반복적인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난소 기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착상 환경을 조성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고 계신다면, 유산 후 2년까지 한의원에서 한약 처방 및 한방 치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 상태인 만큼, 최소 6주에서 길게는 3달 정도 충분한 여유를 두고 몸을 돌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전글 |
과민성방광 재발을 막기 위한 한의학적 관리법이 있나요? |
|---|---|
다음글 |
임신 한의원 |




















